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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상 손톱 아크릴 연장, 국가 고시 모델 손톱 손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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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상 손톱 아크릴 연장 , 국가고시 모델 손톱 손상

국가고시 시험 모델로 따라갔다가

수험자가 너무 열심히 손톱에 파일을 

가는 바람에 손톱에 손상이 많이 됐습니다.

다들 상상하는 그 이상이요.

살다가 처음으로 손톱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

알게 됐습니다.

진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파요.

 

사건의 발단

시험치 던 날 코로나 때문에 시험장 창문을 열고

시험을 치는데  패딩도 안 들고 올라가고 설상가상

창문 옆이라 너무 추워서 정신없는 데다가 3교시 아크릴 나왔는데

바디에 아크릴이 많이 안 올라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

4교시에 아니나 다를까  별로 없는데 열심히 파일을 하는 거예요

근데 수험자가 한 손가락만 하면 되는데. 두 손을 다 파일을 하는 거예요.

그래서 가운데 손가락만 하면 된다고 정말 조용히 말했죠.

수험자가 긴장했는지 못 듣더라고요.

감독관이 바로 뒤에 있어서 아프다고 하면 감점될까 봐 일단 참았는데

웬걸 바디가 뜨겁고 못 참겠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 손을 뺐죠.

근데 수험자가 눈치 못 채고 다시 갈길래 한 번 더 빼니깐 그제야  멈췄죠.

그러나 벌써 손톱은 저 멀리....

시험 끝나고 수험자가 병원 가자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집에 왔죠.

착한척했죠 미친 거죠

 

근데 웬걸 손도 못 데게 아니 스치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장난이

아니 였습니다.

집에서 후시딘 바르고 손끝 밴드 바르고 이틀을 손가락 들고 생활하면서

참고 학원을 갔죠

원장님이 보시더니 이걸 어찌 참았냐고 아픔을 못 느끼냐고 

곰이라고.....

그래서 원장님이 손상 손톱에 하는 아발리코? 걸로 본더 바르고

손상용 젤로? 연장해줬습니다. (메이커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)

마지막 탑 젤 올릴 때 빼고는 큐어링 할 때 안 아팠습니다.

진짜 신세계 그거 하니 진짜 괜찮았습니다.

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첨이고 너무 아프고 무섭고 해서 사진을

못 찍었네요.

(참 손톱 손상됐다고 집에 있는 젤로 막 하시면 안 돼요. 

일반 젤은 큐어링 할 때 수축이  일어나기 때문에 더 아플 수도 있어요

원장님이 해준 제품은 일반 제품이랑 틀린 하드 한 젤이라고 했거든요

그래서 저도 나중에 연장 아크릴로 했습니다. 마지막에만 일반 탑 젤 올리고요.)

 

 원장님이 해주신 거  다 떨어져 나가서 한 두 번 정도

어쩔 수 없이 아크릴로 제가 아크릴 연장하고 본더 없이 했습니다.

혹시 아프거나 할 수도 있으니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고

그러고 일주일도 안돼서 떨어지고 나서 한 번 더 하고 

이번이 세 번째 아크릴 연장이겠네요.

4번째 손톱은 아크릴 연장해 놓은 상태

지금 손톱 상태는 이 정도입니다. 한 달 정도 됐습니다.(4주)

이제는 본더도 바르고 아크릴 올려 연장한 것입니다.

아직 아크릴 벗겨내면 손상부위는 손도 못되고 누르기만

해도 아파서 정말 덜덜 떨면서 핀센으로 녹인 아크릴 때어내고

넘 딱 붙은 거는 포기합니다. 아파서...

이번 일로 아프지만 많은 것을 배웠죠.

아파봐야 남이 어찌 아픈지 안다고 하잖아요.

언제 또 이런 경험 해보겠어요.

손은 아직도 많이 아프지만 새로운 경험이고

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좋게 생각합니다.

다들 셀프 네일이나, 모델로 따라가시거나 , 드릴 쓸 때도

바디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.

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진짜 너무 아파요.

혹시 다치시면 그냥 참지 말고 네일숍 방문하셔서 상담 한번 해보세요.

아픔을 덜하게 할 수 있어요.

참는 게 능사는 아니 더라고요.

그럼 다들 이쁘고 건강한 손톱 만드세요~~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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